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팁과 후기는 많은 분들이 남겨주셨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시험에 대한 개인적인 회고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할 일 미루지 않기
1. 시험 플랫폼 변경

2022년, 쿠버네티스를 업무에서 처음 사용하였을 무렵, 개념 공부를 위해 CKA 할인 기간에 결제를 해놓았었다. 그 당시 시험 환경에서는 쿠버네티스 공식문서를 북마크 할 수 있게 허용 해주어서, 시험범위에 나오는 공식문서 페이지들을 미리 북마크로 정리해놓을 수 있었다. 나 또한 그렇게 준비를 해놓고 있었는데, 바쁘단 핑계로 시험을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시험플랫폼이 변경되었고, 시험 방식이 달라져서 준비를 다시 해야했기 때문에 응시를 미루기로 하였다.
2. 시험 플랫폼의 SSO 로그인 문제 발생

2023년, 다시 시험 예약을 하려고 하였는데, 변경된 플랫폼(PSI)에서 로그인 SSO 관련 에러가 발생하여 시험을 예약할 수 없었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시험 플랫폼 변경 이후에 관련된 로그인 이슈는 없었다. 결국 해당 플랫폼에 메일로 문의를 넣었다. 그 당시, 유효기간도 1,2개월 밖에 남지 않아서 해결을 빨리해야 했지만 구글번역기를 돌려가며 부족한 영어로 제대로 의견이 전달되지 않았던 건지, 계속해서 반복되는 질문과 답변만 오고 갔다.
그렇게 수 차례, 장문에 메일을 보내니, 결국 새 구글계정을 발급받아 이전에 결제하였던 시험을 이전시켜주었다. 문의 내용에 시험 응시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계속 어필하여서 인지,1년 정도 기간을 연장해 주었다. 이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간이 꽤 지나면서 지치기도 하였고, 귀찮아져서 나는 그렇게 또 시험을 미루게 되었다...
3. CKA, CKAD 시험자격증 유효기간 단축

2024년, 얼마 전 CNCF에서 2024년 04.01일 부로 CKA, CKAD의 자격증 증명기간이 3년 -> 2년으로 변경된다는 메일을 받았다. 그리고 연장받았던 시험 응시기간도 2024년 2월까지로 1개월 채,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험공부고 뭐고 일단 다음 주로 CKA 시험 예약을 해버렸다. 곧 명절이기도 다가오기도 했었고, 더 이상 미룰 시간도 없었다. 미루면 안됐다.
4.CKA, CKAD 합격


그렇게 위기감을 느끼면서.. 벼락치기로 공부하여 드딩드디어 CKA를 합격할 수 있었다.
CKA를 준비하는 김에 유형이 비슷한 CKAD도 취득하기로 했고, 바로 한 주 뒤에 응시하였다. 다행히 CKAD도 합격하였다. 미루고 미루다 결국 취득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불필요한 재학습비용, 시간도 노력도.. 2배가 들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버리는 것을 보고, 미루는 습관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와 보이는 결과물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위기감을 느껴야 무언가를 실행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그런 면에서 자격증은 나에게 맞는 공부 방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자격증 취득이라는 명확한 목표와 기간을 설정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리눅서(태환)님의 영상을 보면서 '작은 성공'을 쌓아 '큰 성공'을 이룬다는 말에 공감하며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었다.

다음은 CKS를 취득해보려고 한다. 일단 바로오! 결제하였다(일단 실행하자)
CKA vs CKAD
- 예전에는 CKAD가 어려웠다고 하는데, 2024년 기준, CKAD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 CKA를 열심히 준비했다면, 따로 CKAD를 준비하지 않고 바로 응시하여도 할만하다고 생각한다.
- Dockerfile과 Helm 기본 사용과 Cronjob과 배포전략(canary) 정도 외에는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 CKA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 CKAD는 Pod Design 유형이 문제가 많았다.
시험 응시 중 키보드가 동작하지 않았다.
CKAD 시험을 응시하였을 때, 감독관에게 신원을 확인받고 문제를 푸려고 하는데, 키보드가 동작하지 않았다. 채팅을 쓸 수 없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캠으로 X표시를 손짓하며 어필했던 것 같다. 그러다 결국 해결되지 않아, 다시 접속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험을 종료하였다. 다행히 다시 재개 버튼을 눌러 접속이 가능했다. 이제 키보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였다. 다시 신원 체크를 하고 채팅으로 해결되었다는 상황을 전달하여 다시 시험을 재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험 시간은 계속 가고 있었다.. 해결된 이후에 시간을 다시주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시험 시간 120분 중, 95분 정도 남아 있었다. 스터디 카페도 빌리고 또다시 시간을 다시 내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응시하기로 하였다.혹시나 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재빠르게 시험을 종료하고 다시 접속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신원체크를 할 때 미리 채팅창 탭을 열어 키보드를 입력하여 테스트해보자. 입력되지 않는다면 바로 재접속하자
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팁과 후기는 많은 분들이 남겨주셨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시험에 대한 개인적인 회고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할 일 미루지 않기
1. 시험 플랫폼 변경

2022년, 쿠버네티스를 업무에서 처음 사용하였을 무렵, 개념 공부를 위해 CKA 할인 기간에 결제를 해놓았었다. 그 당시 시험 환경에서는 쿠버네티스 공식문서를 북마크 할 수 있게 허용 해주어서, 시험범위에 나오는 공식문서 페이지들을 미리 북마크로 정리해놓을 수 있었다. 나 또한 그렇게 준비를 해놓고 있었는데, 바쁘단 핑계로 시험을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시험플랫폼이 변경되었고, 시험 방식이 달라져서 준비를 다시 해야했기 때문에 응시를 미루기로 하였다.
2. 시험 플랫폼의 SSO 로그인 문제 발생

2023년, 다시 시험 예약을 하려고 하였는데, 변경된 플랫폼(PSI)에서 로그인 SSO 관련 에러가 발생하여 시험을 예약할 수 없었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시험 플랫폼 변경 이후에 관련된 로그인 이슈는 없었다. 결국 해당 플랫폼에 메일로 문의를 넣었다. 그 당시, 유효기간도 1,2개월 밖에 남지 않아서 해결을 빨리해야 했지만 구글번역기를 돌려가며 부족한 영어로 제대로 의견이 전달되지 않았던 건지, 계속해서 반복되는 질문과 답변만 오고 갔다.
그렇게 수 차례, 장문에 메일을 보내니, 결국 새 구글계정을 발급받아 이전에 결제하였던 시험을 이전시켜주었다. 문의 내용에 시험 응시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계속 어필하여서 인지,1년 정도 기간을 연장해 주었다. 이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간이 꽤 지나면서 지치기도 하였고, 귀찮아져서 나는 그렇게 또 시험을 미루게 되었다...
3. CKA, CKAD 시험자격증 유효기간 단축

2024년, 얼마 전 CNCF에서 2024년 04.01일 부로 CKA, CKAD의 자격증 증명기간이 3년 -> 2년으로 변경된다는 메일을 받았다. 그리고 연장받았던 시험 응시기간도 2024년 2월까지로 1개월 채,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험공부고 뭐고 일단 다음 주로 CKA 시험 예약을 해버렸다. 곧 명절이기도 다가오기도 했었고, 더 이상 미룰 시간도 없었다. 미루면 안됐다.
4.CKA, CKAD 합격


그렇게 위기감을 느끼면서.. 벼락치기로 공부하여 드딩드디어 CKA를 합격할 수 있었다.
CKA를 준비하는 김에 유형이 비슷한 CKAD도 취득하기로 했고, 바로 한 주 뒤에 응시하였다. 다행히 CKAD도 합격하였다. 미루고 미루다 결국 취득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불필요한 재학습비용, 시간도 노력도.. 2배가 들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버리는 것을 보고, 미루는 습관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와 보이는 결과물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위기감을 느껴야 무언가를 실행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그런 면에서 자격증은 나에게 맞는 공부 방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자격증 취득이라는 명확한 목표와 기간을 설정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리눅서(태환)님의 영상을 보면서 '작은 성공'을 쌓아 '큰 성공'을 이룬다는 말에 공감하며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었다.

다음은 CKS를 취득해보려고 한다. 일단 바로오! 결제하였다(일단 실행하자)
CKA vs CKAD
- 예전에는 CKAD가 어려웠다고 하는데, 2024년 기준, CKAD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 CKA를 열심히 준비했다면, 따로 CKAD를 준비하지 않고 바로 응시하여도 할만하다고 생각한다.
- Dockerfile과 Helm 기본 사용과 Cronjob과 배포전략(canary) 정도 외에는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 CKA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 CKAD는 Pod Design 유형이 문제가 많았다.
시험 응시 중 키보드가 동작하지 않았다.
CKAD 시험을 응시하였을 때, 감독관에게 신원을 확인받고 문제를 푸려고 하는데, 키보드가 동작하지 않았다. 채팅을 쓸 수 없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캠으로 X표시를 손짓하며 어필했던 것 같다. 그러다 결국 해결되지 않아, 다시 접속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험을 종료하였다. 다행히 다시 재개 버튼을 눌러 접속이 가능했다. 이제 키보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였다. 다시 신원 체크를 하고 채팅으로 해결되었다는 상황을 전달하여 다시 시험을 재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험 시간은 계속 가고 있었다.. 해결된 이후에 시간을 다시주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시험 시간 120분 중, 95분 정도 남아 있었다. 스터디 카페도 빌리고 또다시 시간을 다시 내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응시하기로 하였다.혹시나 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재빠르게 시험을 종료하고 다시 접속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신원체크를 할 때 미리 채팅창 탭을 열어 키보드를 입력하여 테스트해보자. 입력되지 않는다면 바로 재접속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