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버네티스 데이터베이스 오퍼레이터 스터디 2기(DOIK2) 마치며...
평소 커뮤니티들을 눈팅하면서 CloudNet@팀의 가시다님이 주관하시는 스터디에 존재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소문대로의 스터디여서 그런지 항상 뒤늦게 신청 공고를 보았을 때는 이미 신청이 마감되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운좋게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외부 스터디는 처음이기도 해서 긴장되기도 하고,
잘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내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다.
2023.10.15 ~ 2023.11.26, 약 6주의 기간 동안 일주일에 한 번 2시간가량 온라인으로 모여 스터디가 진행되었다.
매 주차 관련 내용을 정리하여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하여 외부에 공개하는 것이 였고, 못할 시, 스터디에서 제외되었다.
다른 분들의 글들을 서로 공유할 수도 있고, 쿠버네티스 생태계에도 기여가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과제 아이디어 인 것 같다.
블로그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스터디 과제로 블로그 포스팅을 해보면서 정말 힘들었다.
평소 알고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막상 글로 설명하려고 하니 쉽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좀 더 깊게 내용을 학습하고 정리했던 것 같다. ( p.s 스터디가 시작할 때쯤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마감기간이라 야근과 주말 출근으로 더 좋은 글을 쓰지 못해 아쉬웠다.)
조회수도 조금씩 오르고 댓글도 달리니, 나도 블로그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재미가 생겼다.
그동안 쌓은 지식들을 작성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안타까움도 들었지만.. 차근차근 꾸준하게 나의 것을 적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상했던 것 보다 스터디 내용이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도 정말 양질의 내용이었다. 정말 준비를 많이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돈을 받고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나는 평상시에 좋은 정보가 생기면 내 개인 노트에 저장해두고, 남들에게 잘 공유하지 않던 내가 갑자기 부끄러워졌다.
이렇게 양질의 지식을 공유받아 내가 큰 도움을 받아보니 나도 좋은 지식을 쌓아서 공유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이번 스터디를 통해서 쿠버네티스 데이터베이스 오퍼레이터에 대해 배운 것도 좋았지만,
특히 지식을 전파하려는 마인드셋과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간 것 같아 정말 좋았다.
운이 좋게도 사내 팀에 입사자가 많이 들어오면서 기술과 지식들을 알려줘야 할 일이 많이 생겼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이어나가며 직장 동료들과 주변인들에게 많은 지식 공유를 하려고 한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스터디에 꼭 참여하고 싶다:) 만족도 👍👍👍👍👍
"다시 한번 좋은 스터디를 준비해주시고 기회를 주신 가시다님과 CloudNet@팀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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